"참고 견디는 노력(No Pain No Gain)"은 뇌를 망칩니다.
성취역량은 편도체의 안정과 전전두피질의 활성화에서 나오는 즐거운 몰입의 결과입니다.
김주환 교수는 GRIT을 단순한 '투지(Grit)'가 아닌, 세 가지 마음근력의 약자로 재정의합니다.
대인관계력 (회복탄력성)
타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능력입니다.
핵심: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믿음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듭니다.
자기동기력 (자율성)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해서 하는 것"입니다.
핵심: 외적 보상(돈, 칭찬)은 오히려 내재 동기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자기조절력 (끈기)
감정을 조절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힘입니다.
핵심: 억지로 참는 인내심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뇌의 상태가 성과를 결정합니다.
불안, 공포, 분노 상태. 생존 본능이 발동하여 IQ와 인지 능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공부 안 하면 혼난다"는 협박이 아이를 망치는 이유입니다.
편안하고 긍정적인 상태. 창의성, 문제해결력, 끈기가 발휘됩니다. '편안전활(편도체 안정, 전전두피질 활성화)' 상태여야만 진정한 학습과 성과가 나옵니다.
성취는 재능이 아니라 마음근력 훈련으로 만들어집니다.
"100점 맞았네, 똑똑하다!" (재능 칭찬)
"시험 잘 보면 스마트폰 사줄게." (조건부 보상)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내가 결정했다"는 느낌이 전전두피질을 켭니다.
승진, 연봉, 매출 등 외부 결과에만 집착하면 편도체가 불안해져 오히려 성과가 떨어집니다.
혼자 잘하는 '독불장군'은 한계가 있습니다. 진정한 성취는 타인과의 신뢰 관계 속에서 나옵니다.
김주환 교수 (20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