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의도적인 느린 호흡은 뇌의 특정 회로를 켜서 불안과 부정적 감정을 물리적으로 차단합니다.
Jhang et al. (2024) 연구는 전전두피질에서 시작되어 호흡과 감정을 동시에 조절하는 새로운 신경 회로를 규명했습니다.
우리가 "천천히 숨쉬겠다"고 의도를 갖는 순간, 전전두피질의 일부인 dACC가 신호를 보냅니다.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 영역)
이 신호는 뇌줄기(Brainstem)에 있는 PnC라는 억제성 뉴런 그룹으로 전달됩니다.
PnC는 두 곳으로 동시에 신호를 보냅니다.
① 호흡 중추 (VLM): 호흡 속도를 물리적으로 늦춤
② 감정 중추 (Amygdala 등): 불안과 부정적 정서를 직접 억제
"숨을 들이쉬며 들이쉰다고 알고, 내쉬며 내쉰다고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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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 'pajānāti'(알아차린다)는 단순히 숨을 쉬는 게 아니라, 전전두피질(dACC)을 사용하여 호흡을 모니터링하는 행위입니다. 이 '앎'이 바로 탑다운 회로를 작동시키는 스위치입니다.
"dīghaṁ vā assasanto, dīghaṁ assasāmîti pajānāti"
(길게 숨을 들이쉬면서, "나는 길게 들이쉰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dīghaṁ vā passasanto, dīghaṁ passasāmîti pajānāti"
(길게 숨을 내쉬면서, "나는 길게 내쉰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지금 나의 상황에 가장 필요한 호흡법을 선택하세요.
시험지를 받거나 발표 직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편도체가 '투쟁-도피' 모드를 켰기 때문입니다. 이때 IQ가 일시적으로 떨어집니다.
장시간 집중하면 뇌 온도가 올라가 멍해집니다. 입으로 숨쉬면 뇌 온도가 더 올라갑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화가 치밀 때, 감정적 뇌(변연계)가 이성적 뇌를 납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6초입니다.
생각이 꼬리를 물어 잠이 안 오는 것은 교감신경이 과활성 상태이기 때문입니다.